16명 매몰되었으나 15명 구조

한편 함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나머지 7명의 인부들은 다행히 추락하지 않아 자력으로 사고 현장을 벗어났다.

16명 중 8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해 현장에 잔류하고 있으며, 7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1명은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은 사고소식을 전해들은 즉시, 안전 건설국, 처인구 보건소 직원들을 현장으로 집중 배치했으며, 원인을 살피고 사고관계자들에게 빠른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정시장 역시 현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사고가 난 도로공사는 남사∼동탄 국지도 23호선 3공구 냉수물천교 교각공사(길이 27m, 폭 15m, 높이 10m)로, LH가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계획의 일환으로 발주해, 2012년 말부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왔다. 경찰은 관계자를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 뒤 위반사항이 있으면 형사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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