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은 1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시와 사단법인 코피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다문화 가족 웰빙(Well-Being) 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다문화가족 웰빙사업‘은 용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건강서비스 제공, 인권문제 상담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상일 의원과 흥덕IT밸리(회장 김부곤)가 협약을 주선했다.

(사)코피온은 해외봉사단 파견, 국제개발 협력사업 등을 통해, 가난한 나라들의 빈곤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일에 주력해온 비영리조직(NGO)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0년 공공의료사업단을 발족,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들 기관은 다음 달 흥덕IT밸리에서 다문화가족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음악회와 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법률 및 취업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친다. 그리고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 다문화가족의 고향방문 지원, 인권상담 등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일 의원은 “용인에 살고 있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용인시와 (사)코피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다문화가족 웰빙사업’은 용인을 아름다운 생활공동체로 만들고, 용인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용인에 정착한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이영선 (사)코피온 총재, 정송묵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사무국장, 김병우 흥덕IT밸리센터장, 다문화가족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