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둔전초, 세계교육포럼 부스운영
용인둔전초, 세계교육포럼 부스운영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5.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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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하나가 되는 시대”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위흥)는 19일 유네스코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 세계교육포럼 IVECA 상설전시에서, 세계 여러 나라 교육관계자, 학생들과 함께 화상토론 및 수업을 재연하였다.
온라인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인 IVECA(International Virtual Exchange of Classroom Activities)는 교실을 세계로! 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교실이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 간 이해 및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용인둔전초등학교 위홍 교장과 김희경 선생님은 IVECA 부스에서 Dr. Jim Ryan 미국 뉴욕주 교육청장, Mr. Don Hulin 알리바마주 교장, Mr. Pema Dorji 부탄 교장, 교사들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세계교육이 나아갈 방향, 각 학교의 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 및 행복한 교실수업을 위한 교육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용인둔전초등학교 학생들은, 캘리포니아 Carver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기소개를 하고, 각 학교의 학교생활 및 미래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지구 온난화를 막고 네팔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를 하며 실천의지를 보였다.
오후에는 부탄의 Gasa 초등학생들과 함께, 산업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각 나라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를 하고, 학생들은 한국의 태권도와 부탄의 전통춤을 함께 따라하며 서로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았다.

 
용인둔전초등학교 위홍 교장은“세계가 하나가 되는 시대가 급속도로 다가오고 있음을 인식하고,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을 떨쳐버리고, 모두가 세계 시민의 자질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화상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미국학생들과 부탄학생들 모두 우리 친구 같아요.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어요. 세계교육포럼에 참여하여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뵙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친구들도 이곳에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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