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안정적 사업 운영

용인시의 수요증대 노력으로 2013년 일평균 8,700명에 불과했던 승객이 일일 승객 3만명, 누적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용인경전철이 2013년 4월 26일 개통 이후, 누적 이용승객 1,000만명 달성까지 걸린 기간은 2년여 정도다.
첫 개통 이후 500만을 돌파하는데 16개월이 걸린 반면, 추가 500만명을 달성하는데 8개월 만에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향후 기흥역세권, 역북․역삼지구 개발이 완료 될 경우 승객 증가요인이 발생, 미래에는 용인시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시민편의와 복지증대를 위해,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을 시작한 것이 경전철 이용승객 증가의 분기점이었다.
국토교통부의 중재 결정 이후 통합환승 할인 시스템 구축, 타 운송기관과의 시스템 개선회의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용인경전철 통합환승할인을 시행하게 되어 어린이 50%, 청소년 20%,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100%, 65세 이상 노인 무료 등의 할인혜택을 시민들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분야별 전문가, 지역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경전철 시민위원회’를 열어 시민의견과 대안을 검토하였고, 이를 중장기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 용인경전철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차회년도(2016년∼2023년) 관리 운영사 선정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설명회 개최 및 입찰참가 신청서를 접수(6개 운영기관 참여)받아, 6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당사자 협상 및 계약체결 이후, 내년 8월부터 신규운영사가 용인경전철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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