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아산 개발반대 30여개단체 참여

이는 용인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부아산 개발을 반대하는 용인시민’ 모임과, 지곡동 써니밸리 입주자대표회가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공식화된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늦은 2시 최병성 목사(환경운동가)의 ‘지곡동 숲 이야기’를 시작으로, ‘숲길 따라 걷기’, ‘숲길 인증 샷!’, 숲속의 연주, 길쌈놀이 & 풍물놀이, 지곡초교 어린이 합창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엔 지곡초교 어린이의 안전과, 부아산의 안녕을 기원하는 ‘솟대 세우기와 마음 나누기’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사업시행자 (주)실크로드시앤티는 주민 민원에 따른 명확한 해명 및 근거자료를 6월 25일(목)까지 제출하고, 그때까지는 공사를 중지하라는 시의 요구에 불응, 22일(월)과 24일(수) 각각 기습 벌목을 시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200인 이상 규모의 경비 및 인부 투입을 예고했으나, 불발시키는 등, 계속된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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