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혼화제연구소 반대 서명운동
콘크리트 혼화제연구소 반대 서명운동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7.03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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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주민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지곡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민들이, 학교 옆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설립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벌써 6개월째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설립 반대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용인시 인구가 밀집하는 중심상가 및 죽전역, 동백 이마트 광장 등을 누비며, 온오프라인 서명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메르스 여파에도 아랑곳 않고 무더위와 싸우며, 거리로 나선 지곡동 학부모와 주민들을 향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용인시는 업체 측에 주민 민원에 따른 명확한 해명 및, 근거자료를 제출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라는 행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불응한 업체 측이 기습 벌목을 시도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지곡동 학부모와 주민들은 허가 취소라는 궁극의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10만인 서명을 지속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곡동의 이러한 현안들이 KBS1 TV 프로그램 [시청자 칼럼 / 우리 사는 세상] ‘초등학교 옆,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건립 타당한가요?’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 30일(월)과 7월 1일(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집중 보도됐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허가 절차상의 문제를 진단하고, 교육과학부 및 미래창조부,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 등을 만나 인터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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