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1주년 의원 1명도 참석 안 해



신 의장은 “현재 용인시가 어려움에 처한 원인은 역대 시장들”이라면서 “시장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았다, 최근 한 지역 언론이 용인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시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시정운영 만족도는 평균 이상인 반면, 31개 읍·면·동에 급히 구성된 줌마렐라 축구단과 태교도시 등,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정책에 대해, 일반시민들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경사도와 관련된 조례안을 시의 독단적 행보로 시의원 간 분열을 조장했고, 시가 최근 발표한 말 산업 특구지정과 같은 주요정책 사업도, 시의회에 단 한마디 설명도 없이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현재의 집행부는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와, 의사소통 등 소통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 불통이라는 것이 신 의장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용인시의회 역시 소통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이날 드러냈다.
용인시의회 ‘제7대 용인시의회 개원 1주년’ 의정 브리핑을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진행하는데, 단 한명의 동료의원도 참석하지 않아, 신 의장의 리더십과 의원들의 소통 부재 문제도 불거졌다. 시의회가 이례적으로 자청해 지난 1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 의원 한명이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기자들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신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의장단에게만 전해, 다른 의원들은 모르고 있어 불참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신 의장 말대로라도 의장을 제외한 의장단에 있는 나머지 5명 의원은 왜 참석을 안 했는지? 거기에 대한 해명 역시 앞으로 어떻게 설명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10박11일 동안의 미국에서의 행적에 대해 의회에 리포터가 보고되면, 철저한 검증을 해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의원들이 왜 이렇게 시민들 위에 군림하려 하고 있는 건지 ,,, 시민들의 공복이 된다며 입에 거품을 물며 표를 구걸하던 그들은 도데체 누구였는지 몹시궁금 하다, 과연 시민들에게 누가 돌팔매를 맡아야 되는지 두고 보자.”며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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