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시정질문 쇄도
용인시의회, 시정질문 쇄도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7.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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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구 민원 대부분


6일 개회된 제200회 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은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김운봉 의원은, 시 집행부에서 코스트코 매장 예상방문객 및 유동인구를 면밀히 파악해 임시 주차공간 마련, 대중교통 노선 확대, 교통시설 정비, 교통 통제원 배치 등 교통 혼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교통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남숙 의원은 다른 지자체는 폐지 줍는 노인들을 위한 생계비 지원, 휴대용 온열기, 방한복, 야광조끼, 운반도구에 야광장비 설치나 야광 페인트칠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 집행부에서는 생계유지를 하기 위해 폐지 줍는 노인인구의 실태 파악 및 안전과 제도적 지원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여성특별시 용인’에 관해 용인시에 사는 여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어떤 특별한 복지정책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 집행부에 답변을 요구했다.

유진선 의원은 ▲용인경량전철 운영사 선정 및 우선협상자 기관 선정 과정에서 처음 3년의 교훈을 반면교사 삼아 구체적으로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2015년 1월~6월까지 일별 경전철 탑승객수와 추이, 운임수입과 추이 ▲SPC인 용인경량전철(주)의 임원 현황 ▲경량전철 근무 인원과 각 역사별 근무 인원수 ▲경량전철 객차내 유료 및 무료 광고현황 ▲현재 운행중인 경량전철의 제작연도와 주요 차량 수리 내역 등에 대해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2014 용인시 회계연도 결산서를 보면, 일반회계, 공기업, 기타특별회계까지 합치면 순세계잉여금이 1,557억 원이나 된다며, 지방재정법의 취지에도 맞게 순세계잉여금의 20~40%선에서 감채기금을 조성하여 나누어서 갚아 나갈 것을 제안했다.

윤원균 의원은 수원연화장은 수지구 상-현동과 불과 200m 떨어져 있어 하루에도 여러 대의 운구차량이 상현동, 보정동, 영덕동, 성복동 등 용인지역을 통과하고 있고, 화장시설로부터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분진으로 인한 대기 오염으로 주민들이 남모를 고충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나 수원연화장은 인접지역인 수지구 상현동, 성복동, 기흥구 보정동, 영덕동 주민에게는 아무런 감면 혜택이 없다며 수원시와의 협약을 통해 용인 평온의 숲과 수원연화장을 이용시 용인시민과 수원시민이 서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무상 협약을 시도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제남 의원은 고림지구 지구단위계획의 문제, 개발 방식의 문제로 인해 고림지구 주변 교통상황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림지구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기반시설 전체를 용인시가 대위 구축하고, 그 비용 중 일부를 용인시가 부담하는 안, 또는 일부 외곽도로에 대한 부분만이라도 조건부 승인을 통한 기부채납을 각 시행사별로 의무화하고, 용인시가 대위 구축하는 안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관계 법령에 저촉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정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긍정적, 적극적으로 검토 후 하루라도 빨리 시행해 달라며, 고림지구 지구단위계획 중 외곽도로에 대한 부분만이라도, 용인시가 구축하여 하루 빨리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원동 의원은 시설재배 농가의 대다수는 고비용의 시설투자를 통해 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24시간 밀접한 관리가 필요함에도 농가 주택을 지을 수 없어 비닐하우스 내에 무허가 주거시설에서 살고 있는 실정이라며 생산농가주택 건립 간소화를 위한 심사규정 완화야 말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개혁이라며, ‘농지내 임시주거시설의 제도권내 정착’으로 농업인의 주거안전 도모와 재산권을 보호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백암면 박곡리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어육장과 궁중장 제조가 주특기인 농림식품부 제37호 권기옥 명인이 살고 있다며, 쌀, 콩 등 지역 농산품과 연계하여 장을 만드는 특화사업에 대해 종합적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농식품 가공 공장 지원방안 수립과 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명인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해 제안했다.

김희영 의원은 용인시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과와 문화조직을 분리하여 확대 개편하는 조직구성 개편과 관광10년 미래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운영조직인 용인관광공사 설립을 본부형태나 용인도시공사 또는 용인문화재단에 본부형태로 설립을 제안했고, 용인시가 2,3층을 도시민박 형태로 전환해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서울시 도시민박업 지원사례를 통한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용인시도 제도 개선을 통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연계한 경기도 수원화성, 용인시 관광패키지 상품구성으로 용인 관광지를 체류할 수 있게 공동상품으로 구성하는 것과 여행사 광고비, 모객 인센티브 지원 등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방향, 공동 해외 홍보박람회, 해외설명회 공동참석, 외국인 해외여행사 대상 용인시 관광설명회 개최, 외국인 음식점, 외국어 안내간판 개선 등을 요청했다.
또한, 용인자연휴양림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용인시민의 이용을 확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서면질문으로는 이건영 의원이 포곡․모현면 축산분뇨 악취 저감대책과 2035 도시기본계획에 포곡읍 돈사․모현면 축산단지 주변을 개발지역으로 지정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김대정 의원은 용인시 도시계획도로 중2-111호(이현초~상현초)도로 개설 촉구 및 가칭 ‘구성구’ 신설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유계획에 대해, 김기준 의원은 기흥호수를 살리기 위한 종합마스터 플랜과 지곡동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에 대한 허가 적정성 재조사와 향후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시정질문 답변은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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