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 강력항의
용인시의회,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 강력항의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7.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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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거짓말 묵과 못해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장과 남홍숙 의원은 지난 9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안성시대책위원회가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집회에 남사면 주민, 안성시 주민 등 1,040여명과 함께했다.

신현수 의장은 “당초 한전에서는「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이 경기남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한다고 하였으나, 평택 고덕산업단지 및 동탄신도시에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용인시와 용인시민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며 “안성시민과 용인시민의 뜻을 반영하여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계획은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남홍숙 의원은 “송탄지역 주민들의 식수원 사용을 위해 40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3만여 남사, 이동면민에게, 또다시 평택시민을 위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며, 안성과 용인을 거치는 기존 계획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지난 6월 16일 제199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홍숙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입지 후보지 반대 결의문」 을 채택하고, 한국전력공사에 제출하는 등,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입지 후보지에서 제외하여 줄 것을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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