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참여 젊은 용인 기대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예산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가동한다. 시는 시민 참여에 의한 젊은 용인 시대를 열기 위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예산을 스스로 짜보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개정, 주민참여예산 청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다.
시는 5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용인시 거주 만30세 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 신청을 받아 선정, 7월 10일 시청 정책 토론실에서 11명의 청년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대학 재학생 7명과 일반인 4명(남7명, 여4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지역별 주민참여예산 공청회(7. 21 ~ 7. 24)와 주민참여예산학교(8월 중), 주민참여예산 워크숍(9월 중) 등에 참여해 위원 역량을 강화하고, 또래 청년 대상으로 학교와 일터 현장에서 또는, SNS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예산 의견 접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성세대의 틀에서 벗어난 청년의 시각으로, 주민참여 예산 편성에 참여해 능동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는 한편, 청년의 도전․열정․창의․혁신의 정신을 시 예산 발전에 접목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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