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축구센터, 전국 축구대회 준우승
용인시축구센터, 전국 축구대회 준우승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8.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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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속 전국대회 상위 입상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정찬민) 소속 신갈 고는 8월1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 진출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용인FC-신갈 고는 16강전 하이텍 고(인천) 3대0승, 8강전 배제고(서울) 4대1승, 준결승 보인고(서울) 1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하였으나 부평고(인천)에 2대3으로 분패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평고에 승부차기로 패했던 신갈 고는, 열흘 만에 '리턴매치'에서 '복수혈전'을 꿈꿨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창단 첫 대통령금배 우승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그러나 김보경(위건 애슬래틱)과 오재석(감바 오사카)등이 활약하던 2005년 협회장배 우승을 시작으로, 고등연맹전(2006~2008년) 3연패, 2011년 왕중왕 전 우승, 2012년 백록기 우승 등, 11년 연속 전국대회 상위 입상이라는 대위업을 작성한 것에 위안을 삼으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또한 고교축구 대표 '입상 보증수표'로서 명맥을 꾸준하게 이어가며, 강팀의 본색은 잃지 않았다.
이날 결승은 SBS스포츠 채널로 전국에 생중계 되면서, 용인시 축구인재 발굴과 육성에 있어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 은 용인시축구센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 중등부(용인FC-원삼, 용인FC-백암) 두 팀은 8월1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추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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