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원가계상 부적정 ‘의혹제기’

이 사업은 용인시가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방소하천 제방 정비 사업으로, 국비70%,도비30%를 지원받아, 총길이 3.4km 중우선 1구간 1km에 공사비 21억원을 투입하고, 시공사인 Y건설사를 선정 시행에 착수했다.
이어 시공사인 Y종합건설사는 1km 구간을, 2014년 5월 착공, 하천 호안보강공사와 제방도로 포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말 사업구간에 대한 준공을 마쳤다.

이번 양지천 제방 정비 사업은 용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재해 예방뿐 아니라 제방 도로를 활용, 농로 겸 주민 산책로를 조성하여, 지역주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는 좋은 취지로 추진돼 왔다.
이와 관련 용인시가 지난해 국민 안전처에서 시행되는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받는 성과도 이뤘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용인시 하천과 관계자와 Y건설사는 3일 공사현장 하자보수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복구에 나섰다.
그러나 주민들은 임시방편일 뿐, 현장 여건상 세부 시행계획의 재검토가 이뤄지지 않는 한, 추가 붕괴 가능성에 의문을 재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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