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사면 아파트공사, 민원 계속 제기돼
용인시 남사면 아파트공사, 민원 계속 제기돼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8.11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사강행 또 다른 의혹 제기 돼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 7.400세대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끝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해당 부처에서는 팔장만낀체,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모양새를 보여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아곡리 일대에 총 7400여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데, 남사도시개발사업구역(남사면 완장리 65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다.
국내굴지의 아파트 시행 전문회사인 D사에서 아파트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공사현장 중간을 가로질러 다니는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을 막아놓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마을 도로에는 대형 공사 차량들이 흙을 흘리고 다니는 바람에, 마을도로가 진흙탕으로 변해 문제가 많이 발생 하여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본지 8월6일자 속보)

 
또한 공사현장에는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방치해 놓고 있는 폐기물로 인해, 심한 악취가 풍겨 마을 주민들은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고 있고, 대형 덤푸 공사차량이 하루에도 수백대가 지나다니는 길에, 안전 표지판 하나 설치가 되어있질 않아, 지역주민들의 안전에도 큰문제가 발생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남사면 지역 주민 최모 씨(남.58.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와 권모(남.62.처인구 남사면 아곡2리)는“수천가구의 아파트 공사를 한다는 대형회사에서, 어떻게 이런 대형공사를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 하지도 않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인지, 또한 공사를 하는 업체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허가를 내준 용인시가 더 문제” 라며 “아파트 허가를 내어 주기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고, 간담회 등을 열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협의를 제대로 반영해야 하는데, 도데체 그런 행위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왜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공사를 강행할 수 있도록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의혹에 찬불만을 털어놓았다.
 
한편 처인구청 관계자는 “아파트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민원이 발생 되는 것은, 곧바로 아파트 시행업체와 협의를 해서, 지역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곧바로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지역주민 대다수는, 처인구가 과연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는 것에 대해, 민원을 해결 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우며, 아파트공사에 또 다른 의혹이 있는 것 아닌가 의심을 하는 분위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