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연휴기간 대형화재 예방
용인서부서, 연휴기간 대형화재 예방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8.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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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연휴기간 첫날인 지난 14일 오전 09시경, 문안 순찰 중,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한 화재사건을 조기 발견, 신속한 조치로 대형화재를 예방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 경위 정영모, 경사 이상기는 연휴기간 첫날 문안순찰 중,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한 화재사건을 조기 발견, 신속한 조치로 대형화재를 예방하였다.

이들은 연휴기간 범죄예방을 위해,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주변을 문안순찰을 하던 중, 어디선가 코를 심하게 자극하며 타는 냄새를 맡고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화재발생을 직감, 주변을 수색하던 중, 상가 출입문 틈 사이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출입문이 잠겨있고 소방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위험을 무릅쓰고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여 진입했다.

특히, 정영모 경위 등은 연기가 자욱하고, 상가 내 부엌 가스 렌지에 올려져 벌겋게 달아있는 냄비를 발견, 즉시 가스렌지 가스를 차단, 순찰차에 적재된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 확산을 차단했다
더구나 상가에는 고가의 물품들이 많이 있어, 조금만 늦었으면 목조건물 특성상 대형사고로 번져, 많은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었다.

상가 주인은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조치한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위 정영모와 경사 이상기는 "매 순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당연한 의무" 라고 밝히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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