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꿈의 도시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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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08.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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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관광자원 등 5대 강점 강조

 
정찬민 용인시장은 18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형 복합리조트 5대 강점을 강조하면서, 복합리조트 선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철저히 사업성에 기반 해 배후기반시설과, 숙박 형 관광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에,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5대 용인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의 강점을 ▶글로벌 경쟁력 갖춘 4계절 전천후 관광 복합리조트 입지 여건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풍부한 관광자원 ▶규모의 경제를 통한 관광시너지 극대화 ▶최적의 개발후보지 확보 ▶고용창출 극대화 등을 꼽았다.
 
우선, 골프, 수상레저, 스키 등 사계절 관광 상품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용인이며, 동남아 지역의 외국관광객이, 한국의 4계절 관광 상품을 즐길 수 있는, 내륙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인 강점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을 비롯해 인근 30여개 골프장, 스키장이 유일하게 30분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진정한 한국형 복합리조트의 모든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용인은 역삼 지구에 리조트 개발의 최적 부지가 기 확보되어 있고, 인천·김포·청주국제공항 등 3개 국제공항을 1시간 여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등 항공, 고속도로, 철도를 통한 사통팔달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역삼지구 사업지 주변 반경 1시간 거리에 700만 배후 인구와 전문대학 포함한 수도권 38개 대학 10여만명 대학생이 이주 없이도 직접고용이 가능하며 직접고용 약 4만여명과 간접고용 약 7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5,000실 규모의 6성급 호텔을 운영, 2020년 이후 관광 한국을 대비하여 규모의 경제를 통한 관광활성화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배후 관광시설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 특히 한국은 외국의 해양리조트가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내륙의 사계절 복합리조트가 선정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말 전국 각 시·도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 복합리조트 조성에 적합한 지역을 선별하고 최종 투자 계획서 제출방향과 심사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4일 전 세계 400여개 도시에서 2,500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체인 그룹인 ‘그린트리 호텔 매니지먼트 그룹’과 MOU를 체결, 역삼지구 복합리조트 개발을 본격화했다.
협약의 골자는 총 3조원을 투자해 연면적 78만 5,169㎡, 지하 6층, 지상 88층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복합리조트 개발이 완료되면 특급 호텔을 비롯해 명품관, 컨벤션, 공연장, 수영장은 물론 국제적인 카지노 기업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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