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 천승태 기자
  • 승인 2015.10.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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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시설 시범 설치

용인시는 보행여건을 개선하여 안전한 도로환경과,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왕산초등학교 등 12개소에 3억5천여만원(국비 7천6백만원 포함)을 투입하여, 동백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상에, 교통안전시설인 ‘보행신호 음성안내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펼쳤다.

 
시범설치 장소로 선정된 동백초등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고, 학교 주변은 아파트와 빌라단지가 형성되어 유동인구도 늘어나, 횡단보도 신호를 무시하는 보행자들로 인한 횡단보도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시스템’은 야간엔 횡단보도 녹색신호와 연동되어, 자동으로 횡단보도를 밝혀 보행자 시야확보와, 횡단안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한다. 특히,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차량 운전자의 정지신호를 준수토록 유도하여, 안전한 횡단보도 환경을 조성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증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성안내로 보행자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안전한 횡단을 유도하여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 교통안전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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