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리초, ‘농촌 사랑, 가래떡 데이’실천
용인시 신리초, ‘농촌 사랑, 가래떡 데이’실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11.1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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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촌에 대한 사랑을...”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이 날 아침 등교하는 많은 학생들 손에는 과자 봉지가 들려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용인시에있는 용인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오영) 교문 앞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이 주관하여 시행하는, ‘2015 쌀중심 식습관교육사업’ 협력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신리초등학교는 2014년부터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에 <가래떡 데이 및 농촌사랑 대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리초등학교에서는 이 날, 전교생에게 가래떡과 함께, 유기농 쌀로 만든 조청을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워하였다.

 
가래떡을 나눠 먹은 후 농부에게 감사편지 쓰기, 소감문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 해 우리 농부들에 대한 감사함과, 친구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빼빼로 보다는 가래떡!”, “꿀보다 달콤한 조청”이라며 좋아하였고, “ 밀가루로 만든 과자보다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김오영 신리초 교장은 “ 2014년에 이어 2015년 4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쌀중심 식습관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다양한 활동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마음속에 우리 농촌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갈 작은 씨앗을 심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그와 더불어 쌀 중심 식습관을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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