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한 노력“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30일 용인시 양지면 소재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구조구급대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인 이국종교수를 초빙하여 “소방관과 외상센터”라는 주제의 강연과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국종 교수는 중증외상환자를 한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시스템을 만들어온 외상센터와 경기소방의 노력, 헬리 EMS 운영으로 구조에 성공한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여 환자를 판단하는 구조구급대원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강연 후 이국종 교수는 “시스템을 만들고 현장 여건을 개선하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협력은 계속되어야한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그러한 노력들은 반드시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온다.”며 현장을 지키는 구조구급대원들을 격려했다.
오늘 강연은 대형재난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진행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활성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난취약시설 안전대책 발표회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대책에 대한 토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두 번째 날에는 김관지 안전건설국장의 “용인시의 재난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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