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기도-평택-안성시 협약 체결
용인-경기도-평택-안성시 협약 체결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12.1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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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결책의 실마리

 

▲ 오른쪽 두번째 정찬민 용인시장
경기도와 용인·평택·안성시 등 3개시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해 공동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협약서를 체결,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용인시는 9일 파주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31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4개 기관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경기도와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는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이들 4개 기관은, 진위·안성천 및 평택 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여, 합리적 대안을 도출키로 했다.

 
공동 연구는 경기도가 주관하되, 용역비는 경기도가 2억4천만원, 3개 시가 각각 1억2천만원씩 분담하여 총 6억원으로 하기로 했다.
또 공동연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4개 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연구 결과에 대해 이행을 합의하기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오늘 이 협약은, 평택 상수원 보호구역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작” 이라며 “용인시는 연구 용역을 토대로 용인시 뿐 아니라 인근 시, 나아가 경기도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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