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장애인 양육보호 시설 위문 봉사
용인서부서 장애인 양육보호 시설 위문 봉사
  • 천승태 기자
  • 승인 2015.1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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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署 소외계층 봉사 나눔 활동 실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연말을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12월 10일(목) 서장, 경무과장,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직원과 경찰발전위원회 등 20여명이 모여,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소재한 장애인 양육 보호시설에 방문, 위문품 전달 및 봉사활동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시설은 8세 아동부터 30대 성인까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지적장애인 27명을 보호 양육하고 있는 곳으로, 그간 용인서부경찰서에서는 범죄의 방어능력이 취약한 장애인들의 보호에 관심을 두어 수시 방문하며 성폭력 등 예방 교육과 상담을 통해 입소된 장애인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오고 있었다.  

최병부 서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분주하고 들뜬 연말,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하여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경찰직원과 치안협력단체의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고 인력 부족으로 평소 손을 댈 수 없었던 장소의 정리․청소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위생물품을 시설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보살필 수 있도록 당부하였고 또한 입소 장애인 전원에게 위문품으로 준비한 양말을 직접 신겨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최병부 서장은, “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약자가 단지 범죄로부터 보호받고 신체적 안전함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소통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진정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라 할 것”이라며 “용인서부경찰은 지속적으로 모든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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