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하천과, 사랑의 쌀 기부 실천
용인시 하천과, 사랑의 쌀 기부 실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5.12.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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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장애인을 위해 사용 해 달라.”

 

 
용인시 안전건설국(국장 김관지)하천과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해서 지역사회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안전건설국 하천과 직원 12명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관내 백암면 박곡리에서 생산한 햅쌀 30포대(600kg)를 마련했다.

연말 송년회 비용과 간부공직자가 추렴한 성금 159만원으로, 무엇을 구입할까 논의한 끝에 묵은 쌀 보다는 밥맛 좋은 용인햅쌀로 구입하기로 했다.
이 쌀을 12월 15일께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지곡동 나눔공동체’ 등, 관내 사회복지단체 2곳에 직원들이 직접 배달하여 더욱 의미를 높였다.

 
지곡동 나눔 공동체에서는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무료 점심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날 전달한 쌀은 약1년간 충당할 수 있는 분량이다.

김관지 안전건설국장은 “보잘 것 없는 성의를, 기쁘게 받아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며 “결식아동,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른쪽 김관지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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