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송이 테마가든 조성

3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39일간 열리는 '튤립 축제' 동안 에버랜드는 아펠둔,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특히 올해는 튤립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26미터 높이의 초대형 '플라워 매직 타워'를 새롭게 선보이고,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을 마련하는 등, 봄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 신전분수 지역에 위치한 '플라워 매직 타워'는 약 26미터 높이의 압도적인 크기로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눈에 띈다.
또한 타워 외관은 튤립, 장미, 데이지 등 봄꽃을 컨셉으로 한 꽃 장식들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튤립 축제의 추억을 담아 갈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장미원에 마련된 약 1만 2천 송이의 LED 장미는, 로맨틱한 음악에 맞춰 수 백가지 색상으로 빛나며, 바로 옆에 위치한 '장미성 뮤직 라이팅 쇼'와 함께,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한다.

오리엔탈 레스토랑 앞 광장에 조성되는 '플라워 스트리트'에는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을 실은, 이동식 화단과 꽃마차가 들어서는데, 꽃 관람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꽃을 구매할 수도 있다.
튤립 축제를 맞아 멀티미디어 불꽃쇼,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선보인다.
먼저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17일부터 매일 1회씩 진행된다.

이 외에도 '비비의 모험'(3월17일), '프린세스 엄지'(3월25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야외 뮤지컬 공연들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시간도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 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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