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국민의당, 정의당을 포함한 3자 또는 4당간 대결도 2곳에서 치러진다.
20일 각 정당에 따르면, 새누리와 더민주는 이날 현재까지 용인지역 4곳에서 최종 후보 1명씩을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용인 갑 이우현 ▶용인 을 허명환 ▶용인 병 한선교 ▶용인 정 이상일 등 4곳에서 경선 및 단수후보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용인 갑 백군기 ▶용인 을 김민기 ▶용인 병 이우현 ▶용인 정 표창원 등 4곳에서 후보를 모두 결정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4곳 중 3곳에서 각각 단수 후보를 냈다. 용인 갑에서 더민주당은 육군대장과, 제3야전군사령관을 지낸 현역 백군기 의원이 ‘컷오프’를 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조재헌 전 국회의원 보좌관, 곽동구 전 도의원 등과 후보군에 올랐으나, 마지막에 전력공천으로 백군기 의원이 회생하면서, 여당과 제1야당 간의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다.
처인구 용인 갑 지역은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국회의원, 그리고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조성욱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3자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기흥구 용인 을은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에서 용인 최초 후보로 확정된 김민기 의원과, 용인 마지막 후보로 확정된 새누리당 허명환 후보, 국민의당 권오진 전 경기도의원, 민중연합당 김배곤 후보 등으로 결정됐다.
수지구 용인 병에서는 새누리당 현역인 3선 한선교 의원과, 용인시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우현 후보가 지역 탈환에 나섰고, 국민의당 임한수 전 도의원, 정의당 하태옥 용인시지역위원회 위원장, 무소속 정익철 후보 등이 경쟁을 펼친다.
신설구인 기흥구 용인 정에는 용인 을에서 옮겨온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출신,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과 더민주 표창원, 국민의당 유영욱, 민중연합당 문예연 후보가 대결을 벌인다.
한편 지역 유권자들은“용인시는 언제나 낙하산 천국”이라며“용인을 위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많이 한 후보를 이번선거에서 꼭 찍어주겠다.”고 말하고 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첫 번째 컷오프 대상자였다가 전략공천으로 회생된 백군기 의원과, 새누리당 친박계 좌장 서청원 의원의 오른팔로 알려진 이우현 의원, 그리고 처인구 토박이 출신으로 용인시의회 의장을 지낸 국민의당 조성욱 후보의 한판 승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