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관리 계속 하겠다”

허 후보는 "중앙당이 경쟁력 우선 추천을 이유로, 저를 용인 을에 전략 공천한 것에 대해, 저도 놀랐고, 용인시민도 놀랐을 것" 이라며 "그동안 지역에서 공천 준비를 해 온 김근기·김혜수 예비후보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이 왜 저를 전략 공천했는지 고민해 봤다" 며 "저는 행정고시 출신 정통 정책전문가로 청와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내무부, 경북도청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정책을 다뤘다"고 덧붙였다.그는 타 후보와 대비되는 강점을 묻는 질문에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발전하려면, 중앙정부의 도움은 필수" 라며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게 국회의원의 역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 후보는 1960년 8월 포항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그 후 미국 시라큐스 대학 맥스웰대학원을 졸업하여 육군중위로 병역을 마치고, 1983년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서,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지방자치행정관, 전 국무총리실 자치분권국장(제주특별자치도 추진기획단)등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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