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촉구

김대정 의원은 “지난 4월 14일 기흥구 언남동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미숙한 대처로, 4살 여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며 “그 소식을 접한 본 의원도 이렇게 가슴이 먹먹한데, 자식을 황망하게 잃은 그 부모의 비통함을 어찌 짐작이라도 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장에게 “작년 동백에서의 태권도 학원차량 사고에 이어, 이번 사고까지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는 어린이 사망사고에 대해 무슨 대책을 세웠는지? 사고가 일어 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그 어린이집 외부의 주차환경은 어떻게 바뀌었으며, 주변 도로의 사고 예방 조치는 어떻게 했는지? 우리시는 사고가 나도 안전 대책 수립에는 둔감하기만 하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조속히 등하교시 안전매뉴얼, 위급상황 시 대처 매뉴얼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철저히 숙지시키고, 교육시켜 제2, 제3의 사고를 막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어린이집 근처의 외부환경도 과감히 개선하고 정비하여, 아이들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제거 및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야할 것이다” 라며 “이러한 사후대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아동 보육과와 각 구청 사회복지과 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안전 총괄과에서 주관하는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추진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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