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용인어린이집 효사랑 행사
시립용인어린이집 효사랑 행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6.05.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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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에 대한 인성교육은 지속적으로”

 

 
26일 오전 11시30분, 용인시청 내에 자리하고 있는 시립 용인어린이집(원장 김경미)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점심식사를 직접 대접하고, 함께 식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처인 노인복지관내에 자리하고 있는 지체장애 어르신과 치매어르신들, 그리고 연로하신 어르신 등, 22명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점심식사를 아이들과 함께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부설 ‘용인시 주간 재가 종합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체장애와 치매 어르신 등 22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 보호와 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점심식사를 함께하기 전에, 아이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운 공연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꽃아 드리기도 해 어르신들은 마냥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시립용인어린이집 김경미 원장은“올해로 벌써 3회째가 되는 ‘효사랑 행사’에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재롱을 부리고,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함으로 해서 우리들의 꿈나무들에게, 어르신 공경하는 것을 어려서부터 몸에 배일 수 있도록 하여, 효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르쳐 반듯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교사들과 함께 항상 인성교육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에 대한 인성교육은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립 용인어린이집에서는 지난 4월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지의 용인시 사업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원아들이 동참해, 그동안 모은 벙어리 저금통을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복지여성국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5월초에는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해서 약120kg에 쌀을 모와, 유림동 사무소와 청소년미래재단 방과 후 아카데미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한달에 한번씩 노인복지관을 찾아, 원아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도 함께 하는 효 사랑을 배우고 있으며, 어르신 공경에 대한 효 사랑을 직접 체험하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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