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체육회, 워크숍 열기 뜨거워
용인시체육회, 워크숍 열기 뜨거워
  • 용인기자협회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6.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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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을 분기별로...”

 

 
용인시체육회(회장 정찬민)에서는 2016 우수체육인 1차 워크숍을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앰버호텔 센트럴 회의장에서, 용인시 체육회 가맹단체의 회장단과 임원진들, 용인시체육발전위원회(위원장 조운형)그리고 단체 대표선수들이 워크숍에 참가하여, 앞으로 용인시 체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 하고 있다.
 
둘째날인 9일 오전에는 ‘체육회 가맹단체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8개 가맹단체 회장단과 임원들 40여명이 참가하여, 정방폭포에서 왕항윤 사무국장의 용인시 체육회에 대한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기도 했다.오후부터는 제주도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정방폭포와, 우도 그리고 성산일출봉, 올레길 7코스인 외돌개 월평 올래길을 탐방 하기도 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가하고 있는 가맹단체의 선수들은 한결 같이“용인시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단합 대회 형식의 워크숍도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반드시 필요 하다고 생각하며, 선수들 역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체육발전을 위한 진취적인 워크숍을 분기별로 명문화해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 용인시와 체육회에서는 이점을 널리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째날 임원들의 생각과 별반 다르지 않은 조언이 나오고 있다는 것에, 용인시와 체육회에서는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깊이 생각하고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워크숍 이틀째인 9일 오후, 왕항윤 사무국장은 용인시 체육발전에 대한 견해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왕항윤 사무국장
올림픽과 국제대회 성적으로만 보면 우리나라도 스포츠 강국 못지않은 스포츠 선진국이다.
그러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이원화라는 시스템 단절로, 엘리트체육의 저변약화와 은퇴선수 일자리 부족, 생활체육 서비스의 질적 하양, 조직 및 재정 운영의 비효율성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드디어 지난 달 8일 생활 체육 중심의 국민생활체육회와 엘리트 체육을 담당해 온 대한체육회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대한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두 단체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은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앞 세웠던,‘엘리트 스포츠 강국’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를 함께 추구하는 진정한‘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스포츠를 국위선양의 도구로 엘리트 스포츠를 집약적으로 육성했고, 그 결과 대외적인 국가인지도 상승효과와 스포츠 민족주의와 같은 국민단합 효과를 성공적으로 거두었다.

 
그러나 여러 면에서 후진적인 어두운 부분이 감추어져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무엇보다도 엘리트 운동선수의 인권과 복지향상, 그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새로이 할 때이며, 생활체육과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서로 선순환 할 수 있는 구조 속에서 효율적으로 발전해서, 우리나라가 스포츠강국의 수준을 넘어서 진정한 스포츠선진국으로 발전하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어야 할 때이다.

선진국 체육시스템의 특징은‘선수 육성’이 중심인 우리와는 달리,‘즐기는 체육’이 먼저라는 점이다. 선진국은 이미 생활체육을 오래 전부터 국민의 건강 악화로 발생하는 사회·경제 문제를 최소화시키는 데, 가장 크게 이바지하는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고 판단하며, 운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복지 국가를 건설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러한 체육활동은 각 개인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자아 만족감, 성취감, 인간관계 개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체육활동 참여시 긍정적인 가치와 태도가 형성되고, 소외계층 없이 참여의 기회균등이 제공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염원이고 국가의 최종 목표인 복지 정책이 구현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 규칙적 운동의 중요성과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출발점은, 바로 시 · 군 단위 체육회에서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도 국민복지의 증진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 생활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있고, 이는 해외 선진국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례이기도 하다.
도농 복합도시인 우리시의 경우, 처인구는 노인 인구가 기흥구와 수지구에 비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처럼 노령인구의 증가는 만성적 질환 등에 의한 의료비, 즉 사회적 지출 증가로 이어져 사회적 부담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구가 노령화됨에 따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생활체육을 근간으로 스포츠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운동은 개인의 건강 유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 발병률과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으로는 노동 생산성과 직업 안정성의 강화를 통해, 경제적으로도 유용한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

올해로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한 우리시는, 100만 대도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역동적인 시정을 운영해 나갈 준비를 마쳤다.
이를 위해 시정 기본방향 7가지 중 다섯 번째 시책인 “시민중심의 문화, 복지실현”은 문화, 복지, 여성,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 여러 가지의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체육회장님의 의지인 줌마렐라 축구 활성화와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시민들이 스포츠에 대하여 쉽게 접근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시민들 개개인이 스포츠의 주체가 되는, 스포츠에 있어서만큼은 편견 없는 동그란 사회, 인권 존중 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구현해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 사무국 에서는 우리시 체육회 회장인 정찬민 시장님의 체육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살려, 100만 시민이 체육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에서부터, 체계적인 연계육성이 필요한 엘리트 체육, 그리고 미래 체육의 성장 동력이 될, 학교체육 육성지원 사업까지 최선의 노력으로 행동하는 체육회가 될 것이다.
 
용인시 체육회에서는 그동안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의 사기 문제와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시를 빛내고 널리 홍보하고 있는 체육 꿈나무들에게, 용인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애정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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