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기유충 퇴치 미꾸라지 방사
용인시 모기유충 퇴치 미꾸라지 방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6.06.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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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호수공원 등에 90kg 풀어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동백호수에 서식하는 모기유충을 퇴치하기 위해,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50명이 참가해, 동백호수공원과 연못 등지에 미꾸라지 90kg을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꾸라지 1마리가 하루 평균, 1천여 마리의 모기유충을 잡아먹는 등, 모기퇴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꾸라지는 장호흡과 아가미 호흡을 병행하기 때문에, 모기 유충의 다른 천적보다 환경 적응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모기 전염병 확산 및 감염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꾸라지를 방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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