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최근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마순관(62) 백암도예 대표를 용인시 제1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마 대표는 20여년 간, 도예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입선, 경기도 공예품 대전 입선, 용인시 문화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대학교에서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고, 미술치료 재능봉사와 도예체험 전시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예명장은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지역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7월 공고 후 2명의 후보가 접수 했으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공예명장 시상은 오는 30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문화 예술인들은 명장제도에 크게 환영하고 있으며, 제1호 명장으로 지정된 마순관 도예가의 명장 선정을 축하하며, 한결같이“늧은감은 있지만, 전문적인 명장제도가 하루빨리 자리 잡아, 용인시를 널리 알리고, 용인지역의 전문가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많은 명장들이 발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명장으로 지정한 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 내외적으로 홍보하여, 명장에 대한 용인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도록 해야 하고, 명장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말아야 할 것.” 이라며 “명장으로 지정만 해놓고 관리를 하지 않는, 용두사미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후진을 양성하고, 용인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