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 장애의 구분이 없도록”

문화적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복지를 다지고, 지역의 문화적 쾌적성과 비 장애인의 도우미 봉사 참여를 유도해온,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용인의 성숙한 시민사회의 성장에 디딤돌이 돼왔다.

예술제 공연 참가자 김민준(보라고 1학년)군은 “우리의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 전시가 되고, 땀 흘려 연습한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는 반딧불이의 13번째 예술제로, 장애인에 대한 성숙한 의식의 제고를 통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연대를 형성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예술제를 개최하는 『사단법인 반딧불이』의 박인선 교장은 “14년을 뒤돌아보니 감동입니다. ‘해피 데이’를 다짐하며,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동기가 마련돼 진정한 시민통합을 이루는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될 것이며, 장애인들의 가슴속에서도 자신감이 넘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반딧불이 예술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 복지에 대한 참신한 비전 제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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