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나 도의원, 주차장 예산 7억원 확보
권미나 도의원, 주차장 예산 7억원 확보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6.12.27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페거리 활성화에 큰 기여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권미나 의원(새누리당, 용인 제4지역)이, 만성적인 주차문제로 시름에 빠졌던, 보정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 주차장 271면 설치와 접근도로 개선을 위한, 경기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7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는 자생적 문화의 거리로 특화된 지역으로, 이색적인 점포 128개가 입점해 있어, 연간 60만명의 방문객과 2,200여명의 상인 및 거주민이 머무는 곳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이색 명소이다.
그러나 민영주차장을 모두 포함하여도, 불과 250면에 불과한 주차장으로 인해, 그동안 인근 도로까지 심각한 교통체증을 보여 온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동안 용인시에서는 주차장 건립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들어 사업추진에 부정적이었으나, 이번 권미나 의원이 전체 소요 예산 7억 5천만원중 96%인 7억 2천만원의 도비 예산을 확보해 옴에 따라 용인시는 설계비 3천만원만을 부담하게 된다.
권미나 의원
이에 대해 권미나 의원은 “도민의 시급한 민생문제에 흔쾌히 특별조정교부금을 배정해준 남경필 도지사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주차장은 현재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차량기지 하부에 주로 건설되는 만큼, 시민의 편의성 증진과 짜투리 공간 활용, 밝고 안전한 거리 조성 이라는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의원은 “주차장 근처 탄천에는 43미터의 인도교를 세우게 된다”고 말하고, “탄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다리를 이용해 더욱 편안한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주차장이 완공되면 카페거리에는 발렛파킹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발렛 파킹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는 차없는 거리로 한층 더 각광받을 것”이라며, 지역 도의원으로서 지역 발전 방향도 제시하였다.

이번 권 의원이 확보한 주차장 건립 예산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조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공사기간은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