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명IC입구 교통난 해소
용인시 청명IC입구 교통난 해소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7.04.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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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


 
상습정체를 빚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청명IC입구 사거리 일대 교통체계가 개선돼 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청명IC입구 사거리의 보라지구에서, 경희대‧수원 방향 좌회전 대기차선을 기존 43m에서 216m로 연장하는, 교통체계공사를 완료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출퇴근시간에 경희대‧수원 방면과 청명IC 방면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좌회전 대기 차량이 600m에 달하는 등, 교차로를 통과 하는데만 평균 3~4번의 신호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큰 혼잡을 이뤘다.

이에 따라 시는 좌회전 대기차로를 연장하면 혼잡을 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도로 양옆과 중앙선의 여유 폭을 활용해 좌회전 차선을 늘렸다. 사업비는 5,500만원이 투입됐다. 별도의 도로확장공사를 하지 않고도 좌회전 대기차로를 연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용인대입구, 동백호수공원 앞 교차로 등을 개선했던 것처럼,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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