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대형 종합병원 건립
용인시에 대형 종합병원 건립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7.06.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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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클러스터 중심지
 

6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에 ‘대형 종합병원’이 기흥구 중동에 들어서는 선포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전문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서, 100만 대 도시 용인 시민들이 겪어 온 불편을 크게 해소하게 되었다.

시는 경기도에 산업단지 물량배정 신청, 국토부에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신청 등의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병원 재 착공식 및 산단 조성 선포식을 갖게 된 것이다.

향후 국토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산업단지 승인 신청 등을 거쳐, 연말에는 산업단지 승인을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측은 2020년에 병원 및 산업단지 공사를 준공할 방침이다.

 

시는 약 4,500억원 규모의 연세 의료 복합단지가 민·관 협력으로 조성 되면서, 의료,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산업의 직접화가 기대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5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연세대학교와 ‘용인 동백 세브란스 병원(가칭)과 연세 의료복합단지 투자 및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 이우현 국회의원, 표창원  국회의원, 오세영 경기도의원,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과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국회와 지방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대학교는, 오는 2020년까지 20만9,000㎡  부지에 동백세브란스 종합병원을 755병상 규모로 건립한다. 주변 일대에는 바이오·제약·IT·의료기기 관련 기업, 연구기관을 유치해 의료산업 클러스터 중심지로 조성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연세 의료복합단지가 수도권만이 아닌, 대한  민국의 대표 의료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해, 전후방 산업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과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입주를 위한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대표적 사례” 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

정찬민 용인시장은 “100만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800여 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구축할  첨단 의료 인프라가 용인시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강조하며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100만 용인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돼 도시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백 세브란스병원 건립에 대해 일각에서는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시각으로 따갑게 바라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으나, 주민 윤모씨(45.여.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와 주민들은“그런 이야기를 친구들을 통해 들었다, 정말 웃기는 애기다 설사 특혜 준다고 해도 무엇이 문제냐, 자기들은 벌써 몇 년째 공사가 중단된 대형 의료시설을, 공사를 재개시켜 용인시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질투와 시기만 하고 있는 집단이 있다는 것에 정말 한심 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모(여.50.용인시.기흥구.중동)씨는“첨단 대형병원이 우리 동네에 들어선다니 정말 기쁘다, 그동안 분당이나 서울 등지로 의료 서비스를 받으러 다니느라 정말 불편 했는데, 그런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용인시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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