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국회의원(용인 갑·재선)은 7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로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에 단독으로 등록한 이 의원은, 7일 오전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용인 갑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원내 부대표를 역임하였고,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우현 신임 위원장은 “다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데에 대해 감사드린다.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대선 패배 등 힘든 시간들을 지내왔다. 앞으로 1년 동안 60개 당협위원장님과 당원과 함께 자유한국당과 경기도의 잃어버린 명예를 찾고, 수도권에서 기울어져 가는 배를 정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 시작해야 한다. 책임당원 배가 운동을 통해 당협 별 유권자수 대비 0.5%이상 책임당원을 모집하고, 당에 대한 정체성을 확보하여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을 이끌어 내고 자유한국당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당협위원장님들과 단체장, 시∙도의원, 도당 당직자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도당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주요당직자 인선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천홍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