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소방안전교육 실시
용인소방서, 소방안전교육 실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7.08.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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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IL 승무원 대상
 

용인소방서는 기흥구 보정동 소재,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분당 승무사업소를 찾아, 열차화재 시 행동요령 및 위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시, 상대적으로 응급의료소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도 기관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시 초기소화방법 및 인명대피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어서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분당승무사업소 이영우 소장은“지난 해 심장마비로 쓰러진 승객을 전동열차 승무원이 심폐소생술로 회복시킨 사례가 있었다.”며“이번교육이, 또 한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다”며“움직이는 철도에서 발생한 사고는, 현장에 있는 승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철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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