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최초로 2층 버스 운행시작
용인시 최초로 2층 버스 운행시작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7.11.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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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
 

용인시는 8일 용인에서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5003번 노선에, 2층버스 6대를 투입,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오전7시 동백소방서 앞 버스정류장에서, 처음으로 2층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운전기사에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들 2층 버스는 오전6시부터 11시까지는 동백동 초당역을 기점으로 출발하며, 이후엔 다른 일반버스와 마찬가지로 명지대를 기점으로, 동백지구-강남대-기흥역 등을 거쳐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출근시간엔 20분에 1대씩 운행될 예정이며, 하루 36회 왕복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일 오후4시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정 시장과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지역 시·도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버스 개통식과 시승행사를 가졌다.

 

경기도와 용인시, 운수업체가 분담해 도입한 이들 2층 버스는, 독일 MAN사 제품으로 좌석이 일반버스의 1.5배인 73석(장애인석 2석 포함)이어서 출퇴근 시 혼잡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민 시장은“이번에 개통한 6대를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총 26대의 2층 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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