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대형공사장 간담회 개최
용인소방서, 대형공사장 간담회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7.1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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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28일, 겨울철 공사현장 화재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용인고림 2차 아파트 신축현장 포함, 34개소 대형 공사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형공사장 화재의 사전대비 및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 관계자들과 상호정보 공유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대형공사장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해 ▲ 대형공사장 화재 등 사고사례 소개 ▲ 공사현장 안전수칙 준수 당부 ▲ 용접작업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적용법규 안내 ▲ 임시소방시설의 종류 및 설치기준 설명 ▲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의견수렴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반에서 타워크레인 붕괴사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현장감 있는 생생한 정보전달과 함께 사고로 인한 경각심을 부여하고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 책자도 배부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사고가 점점 대형화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겨울철 공사현장은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등 자율안전관리 정착으로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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