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선사례 우수성 인정받아

용인시는 지난 22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8 국제물산업 박람회 상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회’에서, 급수공사비 고지서의 전자출력 개선사례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 상하수도 협회가 주관한 이 발표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상하수도관련 기관 12곳에서 제출한, 12건의 업무개선 사례 중 용인시의 사례가 상수도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용인시는 기존에 수기로 발급되던 급수공사비 납부고지서를, 올 2월부터 전자고지서로 발급 가능토록 개선해, 업무 담당자와 민원인의 불편을 크게 해소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인의 경우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고, 영수증 제출을 위해 업무 부서를 방문하던 불편이 없어졌고, 가상계좌 및 무통장 입금도 가능해졌다. 또 업무담당자는 실시간 납부확인이 가능해져, 업무처리 시간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번 개선사례는 시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조를 통해, 공직내부 문서시스템과 연동해 이룬 결과로도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급수공사 납부고지서 발급방식에 불편 민원이 많았는데, 이번 개선사례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 해소뿐 아니라, 급수공사의 빠른 추진도 가능할 것”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수도행정 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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