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15일 시청 철쭉실에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주거-공동주택 부문에 성복동 수지 자이2차 아파트, 주거-단독주택 부문에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연웅당, 비주거 부문에 기흥구 신갈동 기흥도서관을 각각 건축문화상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자이2차APT
시는 지역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건축 작품으로 용인의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출하고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건축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어 심사, 수상 당선작을 결정했다.
‘용인시 건축문화상’은 우수 건축물을 빚어낸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시상함으로써 시민들의 안목을 높이고 건축 종사자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됐다.
연웅당
시는 수상 당선작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건축문화상 응모 접수를 한 후 11월 17일 건축문화상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제1회 건축문화상 1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6일 건축문화상 심사위원 현장답사를 실시해 왔다. 이달 말 시상식을 열고 21일부터 1월 3일까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창의적인 건축을 선보이기 위해 시청 1층 민원실 내에 수상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