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청소년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1.12.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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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을 집중 지원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학규) 청소년지원센터가 경기도내 위기청소년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3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하였다.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상담기관으로 지난 1997년 개소하여, 용인지역 위기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심리치료와 복지지원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 :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을 운영하여 본격적으로 위기청소년 상담지원기관으로써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2008년 연간 1만3천여건의 상담, 교육 실적이 2011년에는 연간 약 3만건의 실적으로 성장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양적성장과 더불어 위기청소년지원 우수사례를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는 성폭력, 학교폭력, 자살 위기 등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전문상담은 물론 진로, 학업 등 청소년 문제 전반에 걸친 전방위적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2주간의 숙려기간을 주고 심리 상담을 집중 지원하여, 25명의 학업중단 위기청소년을 학업 복귀시키는 성과가 있었다. 이밖에도 통큰사람만들기 프로젝트가 연중 운영되어 관내 4개 학교의 청소년들에 대한 또래상담과 리더쉽 향상지원을 통해 학교 자체적인 위기관리 능력의 신장을 적극 지원하여, 직접 상담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대한 위기관리 역량강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관내 아동청소년 사례관리 실무자를 위한 사례 수퍼비전 개최를 지원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지원 협력을 위한 용인지역 상담복지 기관의 네트워크인 CYS-net을 운영하여, 빈곤, 방임 등 다양한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및 복지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용인시의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이 이루어졌고, 상담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통합하여 위기청소년들의 탈위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상담실에 찾아오기 어려운 위기아동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인 청소년동반자와 찾아가는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어,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로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경우 2011년간 총 189명의 위기청소년에 대해 약 6,000건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청소년지원센터 권선희 센터장은 따르면 이러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388청소년전화의 인식율이 낮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찾아가는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다 하며, 이를 통해 더욱 우수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짐을 하였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주중 1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1388대표번호로 24시간 전화상담이 가능하여, 지역사회 청소년 및 청소년 부모의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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