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석의원 국회정문 앞 1인 시위
고찬석의원 국회정문 앞 1인 시위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1.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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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 촉구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 고찬석 의원(민주통합당)은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흥구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 촉구를 위한 1인 시위를 펼쳤다.

▲ 시위중인 고찬석의원
이날 시위는 최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안이 기흥구민의 여론과 정서를 무시한 채 오직 정략적 판단에 의해 여․야의 나눠 먹기식으로 이루어짐을 개탄하며, 당초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기흥구 분구 원안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했다.
1인 시위를 펼친 고찬석의원은 “작년 12월말 현재 기흥구의 인구가 37만 4,079명으로 이는 선거구 획정 위원회가 제시한 최대 선거구 인구상한선 31만 406명을 6만 3,673명 초과하여 분구의 여건이 충분함에도 정개특위에서 인구 6만 5천여명의 기흥구 동백동을 지역주민의 여론수렴없이, 처인구로 편입시켜 선거구 분구 없이 획정하려는 시도는 용인시민의 평등선거권을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며, 편입 대상인 동백동 주민은 물론 용인시민에 대한 무시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고찬석의원은 “현 정개특위 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용인시 분구 관련 논의가, 용인시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편입대상인 동백동 주민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정개특위의 이번 개편안에 대해 지난 20일 용인시의회와 박준선 국회의원, 기흥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즉각 반발하였으며, 25일에는 동백사랑 등 33개 동백동 시민단체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지역여론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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