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의원 무상급식 전면확대 요구
이희수 의원 무상급식 전면확대 요구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2.02.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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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전체 대상의 97% 이상 찬성”

이희수 의원
용인시의회 이희수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3-6학년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 같은 주장은 이희수 의원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의해 나온 것으로, 이 설문조사는 친환경 무상급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관내 98개 초등학교 가운데 처인, 기흥, 수지지역별 11개교, 총 33개교를 무작위로 선정, 학부모 15,369명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과 직접 관련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라는 점에서 무상급식 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설문조사는 30-40대 학부모가 전체 대상에 97% 이상으로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시행중인 급식의 질이나 위생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에 대해 적극 찬성 46.1%를 비롯해 찬성의견이 87%로 압도적이었으며, 저소득계층의 학생들이 가졌던 소외, 박탈감이 없어졌다는 의견이 57.2%로 과반을 넘어 무상급식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었다고 답한 학부모가 61.7%로 가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향후 중․고등학교에서의 확대실시를 84.9%가 찬성하는 등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희수 의원은 “무상급식이 김상곤 경기 교육감과 지자체장들의 공약 사항이었으나, 정당들의 당리당략에 의해 찬․반 양론이 분분하면서 정책시행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이와 같은 설문을 기획하였다”고 말하고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 찬성하고,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이 소외감을 덜고 있는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무상급식 정책을 중․고등학교에 까지 확대 시행하여할 것으로 판단하며 지자체 및 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계획과 집행을 요구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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