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동백,마북→처인구 / 수지구 상현2동→기흥구

이날 회의에 앞서 이경재 정개특위 위원장과 권성동 새누리당 간사, 박기춘 민주당 간사 등은 중앙선관위가 제안한 중재안인 '300석안'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그동안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팽팽히 맞서며 공전을 거듭하자, 급기야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1일 19대 총선에 한해 의원 총수를 1석 늘린 300석 규모로 치르는 중재안을 제시했었다.성윤환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수도권 선거구를 늘리면서 지방의 선거구를 줄이는데 설치하고 정당성도 적법성도 없다"고 비판했다.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도 "농어촌 지역구 희생하고 수도권에 있는 도시 지역에 두는 것은 사회정의상이나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정체성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한편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기춘 의원은 "모든 분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해서 안타깝다 "면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정가의 정확한 소식통들은 이번 정개특위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이들 지역은 개혁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이번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 된다”며, “하지만 개혁은 전혀 뒷전이고, 끼리끼리 금뱃지를 나눠 가지려는 국민의 정서에 절대 반하는, 그런 오만한 공천을 하고 있는 각정당들에게 과연 개혁과 깨끗한 클린정치를 원하는 용인시민들이 표를 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며 조심스럽게 진단하고 있다.
한편 총선 예비후보(현역의원)캠프의 관계자들은“이번 선거구 획정 안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원성이 상당히 큰데, 어떻게 설명과 설득을 해서 이해를 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개특위의 결정에 대해 강하게 원망하는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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