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 취약지역 10개 학교 대상 실시

용인시(시장 김학규)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취약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은 영구치 교합면의 충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시술로, 만 6세가 되면 영구치 어금니가 생겨 충치가 생기기 전에 미리 영구치 교합면에 홈을 메워주는 것으로 90% 충치 예방이 가능하다.
2009년 12월 1일부터 치아 홈 메우기 시술이 의료보험화 되었지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지역 아동들은 병·의원이 멀거나 부모의 시간적 여유 부족으로 시술을 받을 수 없어 영구치를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처인구보건소에서는 관내 장평초등학교 등 10개 취약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이동식 체어를 설치해 치아 홈 메우기와 잇솔질 교육 등을 진행해 초등학생 영구치 충치율을 낮추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 아동에게 무료 치아홈 메우기를 해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열악한 취약지역 아동을 위한 구강보건사업 확대 실시로 충치와 구강 질환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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