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시장 김학규)에서는 매월 수요일 오후 7시 북세미나가 열린다. 북세미나는 도서관 연장 개관에 따른 야간 문화프로그램으로 인문학, 심리학, 웰빙, 자녀교육 등 테마를 정해 관련 분야 작가를 초청해 열띤 주제 강연을 펼친다.
용인시 구성도서관은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겪으며 급격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 트라우마, 대인관계 등에 대한 원인과 이해를 돕기 위한 북세미나 ‘심리학카페’를 개설, 7월과 10월 총 4회에 걸쳐 작가와의 심도 있는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첫 강좌로 7월 6일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 김혜남(정신과 전문의)씨가 ‘나’와 ‘너’의 관계, 사람사이의 여러 관계 심리에 대해 분석한다.
7월 20일에는 ‘상처에서 치유까지 내 안의 트라우마를 해부한다‘(김준기 마음과 마음 신경정신과 원장)에 이어 10월 5일 ’중년 여성의 우울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학‘(이남희 중앙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등을 주제로 진행하고 10월 19일 마지막 강좌는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심리치료 세미나(이임선 서울대병원 웃음치료간호사)로 웃음치료를 통해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연이 끝난 후 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들러 구성도서관 특화자료인 ‘심리학’ 책을 빌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에 ‘독서문화행사’, ‘문화행사’로 들어가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서부도서관 이명화 관장은 “심리학카페가 책에 대한 올바른 접근과 이해, 책을 통한 심리치유 효과와 개개인의 정체성 회복을 도와 사람들의 여러 갈등을 해소해 지역 내 건강한 정신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