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회장 전욱재)가 주관하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되었다,
이날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민 등 1,200여 명 참여하였고,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풍성하게 나눔으로 이루어진 축제의 행사였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포용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른 행사와 다르게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현장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송구재 상임고문과 장석태 후원위원장을 비롯하여, 조은지 여성봉사회 회장, 그리고 봉사자 여러분들의 밤, 낮 없는 준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부 식전공연은 정동근 MC 사회로, 퓨전 장구 팀과 파스텔 걸스의 무대가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이남현 성악가의 애국가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복지 유공자 표창(시장상 20명, 시의장상 10명), 시각장애 아동 서정민 양의 특별공연이, 손자희 앵커의 사회로 이어졌다.
3부 야외 행사에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직접 참여 부스가 운영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인권헌장에 담긴 정신처럼,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존엄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우리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가 모두 장애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램의 행사였다.
야외무대에서는 장애인 예술인 가수 기정, 지역 예술인과 강창식 사범이 이끄는, 장애인 태권도 시범단 등이 함께하는 공연이 이어졌으며, 자원봉사센터에서 페이스페인팅 등 부채 만들기, 건강관리,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 17개의 체험 부스와 어묵, 김치전, 팝콘, 커피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가, 3,000여 명이 먹어도 남을 간식이 제공되어,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회장 전욱재)는, 행사 당일 85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배치하고,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번 기념행사에 이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를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등록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끝으로 전욱재 회장과 임, 직원 그리고 봉사자분들도, 이번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서로의 다름을 환경 속에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수준을 높이고,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며 따뜻한 사회가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