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유물기법 시연회’ 개최

주성장(鑄成匠)은 쇠를 녹여 쇳물을 거푸집에 부어 원하는 물품을 만드는 주물기술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공개행사란 연 1회 이상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기능과 예능을 공개된 장소에서 일반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제47호 주성장 이완규 ‘청동기 유물기법 시연회’는 시민을 비롯해 일본 동경대․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와 학생, 용인학회 미래포럼 회원 등 다수의 전문가들도 참관할 예정이다.
시연은 활석 거푸집을 이용한 비파형 동검, 세형동검 등 주물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형동검은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에서 출토된 유물로 용인시 역사와 전통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재를 가까이 하고 장인의 깊은 손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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