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회장 전욱재)는 지난 9월 29일(월) 오후 1시, 마평동 실내체육관 2층에서 ‘제9회 용인특례시 장애인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황미옥 용인특례시의원, 사회단체장 그리고 시민 등과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가요제는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의회의 후원으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가 9년째 주최하는 행사로,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와 친밀감 형성, 그리고 장애인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매년 많은 장애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첫 무대는 김병연 씨가 이끄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퓨전 장구팀’이 장식했으며, 이어 장애인 가수 기정 씨와 전욱재 회장의 드럼 콜라보 공연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식전 공연과 1부 기념식은 정동근 MC가 진행했으며, 2부 본선 무대는 개그우먼 이리안 씨가 사회를 맡아 유쾌하고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초대가수로 배우 안정훈 씨와 장애인 가수 기정 씨가 출연했으며, 3인조 악단 (기타 김기현, 드럼 장두, 전자올겐 문소향)의 무대가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이채영, 송용주, 박애현, 천홍석, 임채성 5명에게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출연진 11팀의 여러분의 멋진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정책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ㆍ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고충을 해결하는 일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에는 김수복, 유상우, 김동일, 박대인, 이광수 5명에게 수여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특히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백옥쌀 4kg, 라면 등 다양한 경품이 전달되었고,
이번 행사에는 특별하게 조은지 여성봉사회장을 비롯한, 여러 봉사자들이 마련한 소정의 기금으로, 참석자 한 명에게 20만 원의 특별 격려금이 전달되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끝으로 전욱재 회장은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장애인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조금 더 행복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 장애인문화협회가 앞장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해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여러분들과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총 11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수상자는 다음과같다.
♣대상: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 – 여재구님, 강창식님
♣금상: 상금 70만 원과 트로피 – 서미애 님
♣은상: 상금 30만 원과 트로피 – 문병하 님
♣인기상: 기념품과 트로피 – 유지훈님, 임영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