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김병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동백동의 교통환경 개선 및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동백동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2개의 주간선도로가 있습니다.
남북방향 동백과 죽전을 연결하는 동백∼죽전대로와 동서방향 광교와 포곡을 연결하는 석성로입니다.
주간선도로란 용인 시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거나 인접 시군 상호간을 연결하여 대량의 통과교통을 처리하는 도로입니다.
동백동의 동백∼죽전대로와 석성로는 동백동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입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는 교통 환경개선이 시급한 두 곳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동백지하차도 사거리의 교통 환경 문제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동백지하차도 사거리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되는 대표적인 교통혼잡 구간입니다. 특히 동백동에서 죽전방향으로 우회전 시 동백3동에서 오는 차량과의 상충으로 인해 교통혼잡이 야기됩니다.
또한 동백1동에서 죽전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의 회전반경을 고려하지 못한 도로 선형으로 인하여 구조적으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동백지하차도 사거리에서 수십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정책 제언합니다.

첫째, 차량의 회전반경을 고려하여 도로 모퉁이 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둘째, 동백1동에서 죽전방향으로 차량들이 안전하게 우회전할 수 있도록 가속차선 연장 및 폭을 확장해야 합니다.
셋째, 동백지하차도 사거리의 교통섬을 동백3동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개선해야 합니다.
다음은 석성로 북단교차로 교통 환경개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백중 사거리부터 북단교차로까지 출퇴근 시간엔 수많은 차량이 통행을 합니다. 최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부 구간을 수차례 도로확장 공사를 진행하였으나 동백중 앞 200M 구간은 편도 1차선으로 되어있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백중학교 앞에서 석성로 방향 도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해야 합니다.
동백지하차도 사거리 개선사업과 동백중∼석성로 개선사업은 집행부에서 의지를 가지고 진행한다면 신속하게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장께서는 2026년 본예산에 두 곳의 교통환경개선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초 플랫폼시티 계획에 있어 컨벤션센터를 설치 검토했던 위치는 아주 작은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들어설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용역이 나간 용인플랫폼시티 특별계획구역과 연계하여 사업구역 C3 구역에 경쟁력 있는 규모의 컨벤션센터 설치를 검토해야 합니다.
컨벤션센터의 주요 기능은 국제회의, 전시, 문화행사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지원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1일 플랫폼시티 사업지분 95%를 가진 공동사업자 GH 측과 간담회에서 GH 사장 및 실무자에게 경쟁력 있는 규모 컨벤션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상일 시장님, 용인시의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도 중요합니다.
시장께서는 플랫폼시티에 경쟁력 있는 규모의 컨벤션센터 건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