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우수자원봉사자 가족사진 촬영 지원..삶을 담은 따뜻한 기록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우수자원봉사자 가족사진 촬영 지원..삶을 담은 따뜻한 기록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5.12.10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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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분들의 초상권을 위해 얼굴은 AI 변환되었음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가 우수자원봉사자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인센티브 사업으로 추진한 ‘가족사진촬영 지원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이 사업은 우수자원봉사자를 예우함으로써,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4가정이 참여해 사진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자원순환가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봉사에 집중하고 있는 김모 씨는 “손주들까지 환경에 관심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촬영은 그런 과정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현재 야학에서 교육 봉사에 주력하고 있는 이모 씨는 “봉사는 선순환이다. 사랑이 선순환 되는 것이 가장 값지고 고귀한 일이다”라며 “가족 사진 촬영을 통해서 영원히 기억할 만한 추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주로 하고 있는 최모 씨는 “가족들이 모이는 것도 힘든데, 이번 기회로 함께 모여 웃으며 사진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해외 봉사와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오모 씨는 “봉사는 성장통이자 영원한 동반자라”며 “봉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어졌으며 삶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사진관인 ‘베이비 파스텔’과 협력해 추진된, 민·관 연계형 인센티브 사례로,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권오성 센터장은 “용인특례시를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예우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확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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